제주항공 여객기 무안공항 동체 착륙시도 사고 원인과 생존자는?

오늘 오전 9시경 태국 방곡에서 출발하여 무안공항으로 오고 있던 제주항공 7C221편 비행기가 무안 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다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 착륙 중에 활주로 주변 시설물을 충돌하면서 반파되었고, 비행기가 불길에 휩싸여 승무원 2명을 제외하고 현제 대부분의 승객이 구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비행기 동체 착륙 후 구조작업이 진행중이다.

 

 

제주항공 구조된 2명 외 추가 생존자는?

 

추가 생존자를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의 기대와 달리 아직까지 추가로 구조된 인원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181명이 타고 있는 기종은 B737-800으로 15년 전에 제조된 비행기입니다. 

 

제주항공 비행기 동체 착륙 영상

 

비행기 탑승객은 총 181명이 타고 있으며 한국인이 173명, 태국인이 2명으로 잠정 발표되었습니다. 부상자인 승무원은 비행기에서 유일하게 불에 타지 않은 꼬리 부분에 앉아 있어서 다행히 구조되었으며, 구조 당시 착륙하는 것까지만 기억하고 그 이후의 기억이 없다고 합니다. 

 

구조된 두 승무원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사고 여파로 인한 충격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리라 생각합니다. 

 

 

 

사고 원인은 무엇인가?

 

이번 제주항공 비행기 사용의 원인은 버트 스트라이크로서 조류 충돌로 인한 랜딩기어 오작동으로 잠정 발되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더 조사해 보아야 합니다.

일각에서는 무안항공 활주로가 짧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활주로 길이는 2,800m로 이전에도 동일한 크기의 항공기가 계속 운행한 활주로 이므로 활주로 길이가 사고의 원인으로 보기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제주항공 비행기 동체 착륙 후 사고 사진

 

관제탑에서도 철새에 주의하라는 방송을 했고, 그 이후 몇 분 사이에 메이데이 요청이 떴습니다. 메이데이 요청 이후 1~2분 내에 비행기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비행기가 불길에 휩싸이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연료 버릴 시간적 여유도 없었다

 

동체 착륙을 시도할 때는 연료를 모두 버리고 착륙을 합니다. 그런데 이번 사고의 경우 새떼와 충돌 이후 비행기 조종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더 조사해 보아야 하겠지만 연료를 버리지도 못하고 곧바로 착륙을 시도하면서 연료로 인한 피해가 컸습니다. 

 

제주항공 비행기 동체 착륙전

 

원래 착륙 예정 시간은 오전 8시 30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새떼와 충돌 이후 엔진에 화재가 발생했고, 유독가스가 기체 내부로 들어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자 급하게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조향도 불가능한 상태에서 날개 역추진으로 속도를 늦추는 수밖에 없는 상황에 어렵게 동체 착륙을 했으며 활주로 끝자락 외벽과 충돌하게 되었습니다. 

 

 

확인하지 못한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

 

구조되지 못한 승객의 지인이 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에서

 

잠깐 있어 새가 날개에 껴서 

 

언제부터 그랬는데?

 

방금... 유언해야 하나?

 

어찐대...왜 전화가 안 돼? (이 문자는 확인이 안 되고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사고영상을 분석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면 조류 충돌 가능성뿐만 아니라 엔진 자체의 결함도 배제할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전라도 지역연구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전라남도청 재난 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유가족들이 잠시 머물 수 있도록 임시 거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오후 5시 31일 현재 127명 사망, 생존자는 2명 확인 중입니다. 정말 믿을 수 없고, 안타까운 일이 우리나라에게서 일어났습니다. 정말 우울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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