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애도기간 및 창원 NC파크 사고, 20대 여성 사망 원인

창원 NC파크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하여 KBO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사고 개요 및 사망 원인

2025년 3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 경기 도중, 3루 매점 인근 외벽에 설치된 알루미늄 구조물이 추락해 관중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중 머리를 크게 다친 20대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 이틀 후인 3월 31일 오전 사망했습니다.

사진출처:스타뉴스코리아 닷컴

해당 구조물은 약 17.5m 높이에 설치된 길이 2.6m, 폭 40cm, 무게 약 60kg의 알루미늄 루버였으며, 매점 지붕에 한 차례 부딪힌 뒤 관중들에게 떨어졌습니다.

KBO의 대응

1. 애도 기간 설정 및 경기 취소

• KBO는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3일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특히, 4월 1일에는 모든 KBO 리그 및 퓨처스 리그 경기를 취소하며 희생자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창원 NC파크에서 예정된 SSG 랜더스와의 경기는 연기되었으며, 다른 구장에서도 경기 시작 전 묵념이 진행되었습니다.

2. 안전 점검 강화

• KBO는 사고 직후 창원 NC파크를 포함한 모든 구장의 시설물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 각 구단과 지방자치단체가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자체 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3. 선수단 추모 활동

• 애도 기간 동안 경기는 응원 없이 진행되며, 모든 선수단은 근조 리본을 착용해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사고 책임 및 조사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현장 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현재 시공 및 설계 하자, 구조물 고정 장치 부실 등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창원시설공단과 NC 다이노스 간의 시설 관리 책임 소재도 조사 대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론

이번 사고는 야구장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비극적 사건으로,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KBO와 구단은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 마련과 피해자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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